제 이전 포스트들을 살펴보신 분들이라면 이 과일에 대해 아실 것입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모르실 분들을 위해서 링크를 걸어 놓습니다. 들어가서 이 과일이 무엇이고, 이과수에 오시면 어디서 드셔야 하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브라질에서만 먹을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조카의 말로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도 아싸이를 먹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조카의 표현에 의하면 브라질의 아싸이보다도 더 맛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없는 시간을 쪼개서(?) 조카와 함께 아싸이를 시식할 수 있다고 하는 팔레르모 비에호 지역의 코스타리카와 말라비아 교차점으로 가 봅니다.


식당의 이름부터가 근사합니다. "메 레바 브라지우" 라? 의역을 심하게 하자면 브라질로 데려가는 카페라고 해야 할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실내외 장식은 모두 브라질 국기를 걸어놓았습니다. 안에도 역시 브라질 음식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듯 합니다.


식당 안의 모습입니다. 오른쪽 아래있는 음식들 모두 브라질의 음식들 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브라질 음식을 먹으러 온 것은 아닙니다. 아싸이를 먹기 위해서죠~! 그래서 자리를 잡고 아싸이를 주문하기 전에 잠시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정말 아싸이를 만들어 주는 군요. 브라질에서처럼 사발에 담긴 아싸이가 한 그릇에 25페소라고 합니다. 브라질과 비교를 해 보니 한 50% 정도 더 비싸군요. 하긴 수입품이니까 그럴만도 하겠지만, 맛이 어떨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조카의 말에 의하면 주문 후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고 하니 느긋하게 생각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그런데!!! 모양이 왠지 좀 다릅니다. 제일 위에 올려놓은 사진은 브라질에서 촬영한 사진인데, 그것과 좀 달라 보이지 않습니까? 이건 왠지 좀 물이 많이 들어간 모습으로 보입니다.


모양은 그렇다치고 맛은 어떨까요? 그냥 시원하고 좀 달더군요. 브라질과는 달리 바나나, 딸기, 그라놀라같은 씨앗을 모두 뿌려서 가져다 주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아싸이와 바나나, 혹은 아싸이와 딸기, 혹은 아싸이와 그라놀라 식으로 따로 먹는데, 여기서는 한 그릇에 모두 담아 먹는 모양입니다.

원료는 같을텐데, 맛은 물이 너무 많았습니다. 아싸이 과육을 으깨어서 냉동시킨 것을 들여왔을텐데, 걸쭉하지가 않았습니다. 조카의 말로는 아르헨티나 것이 훨씬 더 맛있다고 하는데, 브라질에서 온 저희 부부가 보기에는 브라질의 아싸이가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아무튼 아르헨티나, 그것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아싸이를 먹어볼 수 있다는 것이 어디입니까! 보수적인 입맛을 지닌 아르헨티나 사람들이 아싸이를 먹게 되었다는 것 만으로도 엄청 발전한 거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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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에 이 포스트을 작성했을 때에도 이과수 관광과 관련해서 필수 요소들을 적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뒤 3개월 동안, 역시 이과수 지역의 여기 저기를 뛰어다닌 끝에 몇 가지 요소들을 추가로 기입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이 포스트를 업데이트 시켜서 개제합니다.
(이 포스트는 2009년 4월에 다시 업데이트 했습니다. 마지막 업데이트 날짜는 2010년 1월입니다. ㅎㅎ)


이과수 폭포를 보기 위해 세계 여러 곳에서 오시는 분들에게
이과수 지역을 여행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얼마나 걸릴 것인지를 알려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단 기본적이고 아주 일반적인 상황에 기초해서 다음 내용을 작성합니다.
(기준은 10대~50대까지 활동적인 남녀로 했습니다.
나이가 더 드신 분이나 어린 분들은 참작을 해야 합니다.)

이과수 지역에서 꼭 보아야 할 것들 (★★★★★)

# 브라질쪽 이과수 국립공원(2시간 반)
  -->브라질쪽에 대한 블로그

# 아르헨티나쪽 이과수 국립공원
    (하루 종일, 대략 9시간[점심시간 1시간 제외, 세부사항 아래 참조하세요])
     * Aventura Nautica [basic] 15분, 그렇지만 기다리는 시간과 코스가 Paseo Inferior가 포함
         되어 있으므로 배만 탄다고 해도 시간이 상당히 걸립니다.
     * Paseo Inferior + Isla San Martin  (4시간 이상.)
  --> 산마르틴섬에 대한 블로그
     * Paseo Superior (1시간)
     * Garganta del Diablo (2시간)

# 브라질쪽 루아우(식사 포함 4시간 이상)
  --> 루아우에 대한 블로그 
  2009년 2월부터 브라질 루아우는 불규칙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2010년에도 알아본 바에 의하면 매달 결정되기 때문에 확답을 줄 수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르헨티나쪽 루아우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아르헨티나쪽 루아우(식사 포함 4시간 이상)
  아르헨티나 루아우는 보름달 전후 2일씩 총 5일간 열립니다.
  또한 하루 3차례씩 열리기 때문에 날짜만 맞추면 볼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과수 지역에서 보아야 할 것들(★★★★)

# 조류공원 (2시간 가량 [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4시간도 더 걸립니다])
 
--> 조류 공원에 대한 블로그

# 이따이뿌 댐 (1시간 [댐 안으로 들어가서 하는 투어는 2시간 반, 대개 권하지 않습니다])
 
--> 이따이뿌에 대한 블로그
  이따이뿌 댐을 파라과이에서 관람하면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파라과이쪽 이따이뿌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부터 그리고 오후 2시부터 볼 수 있습니다.
 

# 델 에스떼 시 상가 (반나절은 걸린다. 적어도 4시간)
   --> 에스떼 시에대한 블로그
  오전에 에스떼 시를 들린다면, 식사 후 이따이뿌 댐을 들릴 것을 권장합니다.
     델 에스떼 시에서 이따이뿌 댐까지의 거리 (14km)

이과수 지역에서 보아야 할 부차적인 것들 (★★★)

# 아리뿌까 (시간은 뭐, 그냥 휙 둘러보면 됩니다. 한 30분?)
    아리뿌까에는 마떼 맛의 아이스크림이 일품입니다. 꼭 시식해 보시기 바랍니다.

  --> 아리뿌까에 대한 블로그

# 삼개국 국경 (역시 휙 둘러보면 됩니다. 역시 30분)
    브라질쪽과 아르헨티나 쪽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아르헨티나쪽에서 보기를 권해드립니다.

  --> 삼개국국경에 대한 블로그

# 아르헨티나 쪽 듀티프리 (쇼핑을 좋아하는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 듀티프리에 대한 블로그

# 난초 동산 (휙 둘러보면 되는데, 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시간좀 걸릴 것입니다.)
   --> 난초 동산에 대한 블로그

# 선인장 나라 (역시 휙 둘러보면 될 것 같은데,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1시간정도?)
  --> 선인장 나라에 대한 블로그

이과수에서 경험해 보아야 할 것들(음식, 문화, 풍습)

# Rafain Show 하루 저녁 식사를 하면서 볼수 있습니다.
    한국이나 미주에서 오신 분들, 특히 브라질의 여러 지역에서 오신 분들에게 권합니다.
    여러 나라의 민속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 하파인쇼에 대한 블로그

# Oba Oba 역시 하루 저녁 식사를 하면서 볼수 있습니다.
    브라질을 제외한 지역에서 오신 분들에게 권장
    오로지 브라질적인 색채의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데요.
    (나중에 포스팅을 하겠지만, 오바오바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거의 손님 우롱 수준!!!)

# Vitrini 아르헨티나의 주 거리인 Av. Victoria Aguirre 길에 새로 생긴 레스토랑 & 쇼 입니다.
   주로 아르헨티나의 탱고와 북쪽 아이마라 원주민들의 민속춤,
    그리고 가우쵸의 볼레로를 중심으로 쇼를 전개합 니다.
  아르헨티나의 문화를 아시고 싶다면 강추합니다.

# Churrascaria 슈하스까리아
    브라질 식으로 고기의 여러 부위를 바베큐해서 먹는 식당을 이야기합니다.
    브라질 스타일로 선 보이기 때문에 흥미로울 수 있습니다.
   --> 부팔로브랑꼬 슈하스까리아에 대한 블로그

# Parrilla 빠릴랴 혹은 빠리샤
    아르헨티나 식으로 고기를 숯불에 소금으로만 구워서 나옵니다.
    아르헨티나쪽 뿌에르또 이과수를 가면 몇몇 식당에서 최고급의 쇠고기로 요리한 빠리샤를
        먹어볼 수 있습니다.
   --> El Quincho del Tio Querido 식당 관련 블로그
  --> Il Fratello 식당 관련 블로그

# Cafe Colonial 카페 콜로니알
  --> 카페 콜로니알에 대한 블로그

이과수 지역에서 시식해 볼 만한 것들

브라질

아싸이 (역시 처음 떠오르는 과일이군요.ㅎㅎㅎ)
  --> 아싸이에 대한 블로그

페이조아다 (돼지 귀, 코, 주둥이, 발, 소시지 등을 검은 콩과 함께 넣고 끓인 걸쭉한 탕 입니다)
  --> 페이조아다에 대한 블로그

까이삐리냐 (사탕수수로 만든 증류주를 리몬과 설탕과 얼음으로 범벅을 한 술입니다)
  --> 까이삐리냐에 대한 블로그
  --> 까이삐리냐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블로그

아르헨티나

와인 (특히 말벡 종류, 전 세계에서 말벡은 프랑스와 아르헨티나 두 군데서만 나온다고 하더군요.)
   --> 보데가에 대한 블로그
   --> 아르헨티나 와인 이야기 - 1 Sophenia, Alto las Hormigas
  --> 아르헨티나 와인 이야기 - 2 Catena Zapata
  --> 아르헨티나 와인 이야기 - 3 Luigi Bosca

파스타
   --> 토스카나 식당에 대한 블로그

유제품들과 소금이 아주 좋으며, 식물성 기름및 화장용 기름이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파라과이

치빠 (옥수수와 치즈로 만든 빵으로 좀 딱딱합니다)
  -->치빠에 대한 블로그

소빠 빠라과자 (역시 옥수수와 치즈로 만든 빵인데, 좀 더 부드럽습니다)

떼레레와 마떼 (남미의 일반적인 허브 티)
  --> 마떼와 떼레레 관련 블로그

만디오까 (유까, 아이삥, 카사바라고도 하는 뿌리)
  --> 만디오까에 대한 블로그

맥주 (특히 Baviera라고 하는 메이커의 맥주를 추천합니다)
  --> Baviera 맥주 예찬


기타 옵션들

브라질

# 이과수 시내의 메르쿠리 호텔 스카이 라운지에서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 스카이라운지에 대한 블로그

# 이과수 시내의 ShoppingJL을 들려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 ShoppingJL에 대한 블로그

#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길목의 Mabu Hotel & Resort 는 온천 호텔입니다.

# 좀 더 저렴하게 온천을 하기 원한다면 공항에서 이과수 국립공원으로 거의 다 가서
    왼쪽으로 온천장이 하나 있습니다. (1일 입장료 15헤알)

# 브라질산 토속 상품에는 초콜렛, 정동석, 과라나가루, 마라꾸자가루, 아싸이가루, 커피, 프로폴리스 등이있습니다.
    이들 상품들은 시내 곳곳 어디에서나 구입할 수 있지만, 한 군데에 모두 가져다 놓은 집으로
       뜨레스 프론떼라스 라는 집이 공항 근처에 있습니다. (단, 마라꾸자 가루는 약국에 있습니다.)
   --> 선물가게에 대한 블로그 
   --> 브라질 커피에 대한 블로그
  --> 마라꾸자에 대한 블로그

* 기타 브라질 쪽의 상점들이나 관광 정보를 추가로 원하시는 분들은
   
http://latinamericastory.com/100  http://latinamericastory.com/200  http://latinamericastory.com/300
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아르헨티나

# Av. Brasil 길에 Cafe Bonafide라는 곳에서 아르헨티나의 커피 맛을 볼 수 있습니다.
   --> 카페에 대한 블로그

# 터미널이 있는 바로 옆에 다수의 식당들과 피자집이 있으므로 아르헨티나 음식 맛을 볼 수 있습니다.
  --> COLOR 피자 집에 대한 블로그
  --> AQVA 레스토랑에 대한 블로그

# 주변 나라들에 비해 아르헨티나는 밤 늦게까지 영업을 하니, 밤에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뿌에르또 이과수에서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 기타 아르헨티나 쪽의 상점들이나 관광 정보를 추가로 원하시는 분들은
   
http://latinamericastory.com/100  http://latinamericastory.com/200  http://latinamericastory.com/300
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파라과이

# 델 에스떼 시내의 쇼핑 센터에는 여러 나라의 물건들이 가득차 있습니다.
    외국에서 온 사람의 경우, 여권을 제시하고 DC를 요구하면 적어도 10%가 할인이 됩니다.
    (대부분의 쇼핑에서 할인이 됩니다. 요구하지 않을 경우,....... 그냥 다 받습니다.^^)

# 이 지역에서 한국 음식점이 있는 곳은 델 에스떼 시 뿐입니다.
    보께론(Boqueron) 이라는 길과 빠이 뻬레스(Pai Perez)라는 길에 한국인 식당이 있습니다.
    아드리안 하라(Adrian Jara)길에 화교가 운영하는 동방 식당이 있는데 이곳에서 일부
    한+중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Shopping Vendome라는 곳의 5층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중식 식당이 있습니다.
         그 식당의 짬뽕과 짜장면이 맛있습니다. ^^
   --> 벤돔의 식당에 대한 블로그

# 델 에스떼 시에서 외곽으로 좀 빠지면, Hernandaria라는 도시로 빠지는 길 쪽으로 컨트리 클럽이 있습니다. 그 입구에 상가 건물들이 들어서 있는데, 그곳에는 여러 종류의 고급 상가들이 몰려있습니다. 델 에스떼에서 빈부의 격차가 가장 두드러진 곳이므로 기회가 된다면,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기타 상식들

* 브라질은 피자의 나라 이탈리아보다 4배나 많은 종류의 피자를 판매하는 나라입니다.
      이탈리아, 미국, 아르헨티나 : 50여가지 ;;;; 브라질: 200 여가지

* 보석과 준보석, 돌들을 좋아하는 분들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양쪽에 있는 선물 센터를 꼭
      들릴것: 자수정, 아쿠아마린, 정동석 등.
   --> 정동석에 대한 블로그

* 아르헨티나 듀티프리에서는 아르헨티나산 와인을 구할 수 없습니다.
      아르헨티나산 와인은 뿌에르또 이과수 시내로 들어가서 ODA라는 보데가나 DON JORGE
          라는 보데가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 ODA Bodega에 대한 블로그

* 이과수 지역에는 다수의 아랍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아랍권 문화의 영향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아랍 사람들의 음식을 시식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 아랍 음식에 대한 블로그

* 최근에 조사에 의하면 이과수지역에는 78개 국적의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언어가 존재하는 곳이므로 다양한 문화권을 체험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입니다.

* 현재 환율의 차이 때문에 아르헨티나의 대부분의 물건들은 브라질 대비 30%가 싸다.
     각종 공산물들은 아르헨티나에서 구입하는 것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 2008년 10월 이후 환율의 문제때문에 현재 파라과이의 상품들이 가격 경쟁력을 잃어 버렸습니다.
     그 결과, 델 에스떼 시의 상가들이 예전의 활기찬 모습이 많이 없어진 상태입니다.

* 델 에스떼 시에서는 미화 100불권 시리즈 번호가 D 와 CB로 시작하는 것을 받지 않습니다.

* 최근에 업그레이드중인 제 사이트 http://www.infoiguassu.com/ 에서 또 다른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P.S. 언제나 똑 같이 다는 소리지만, 개인적으로 알고 싶은 사항이 있다면 블로그를 위한 제 개인 메일 주소인
infoiguassu@gmail.com으로 메일 띄어 주시기 바랍니다. 성심껏, 조사해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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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사메무쵸, 라쿠카라차는 무슨 뜻?

  비타민C가 가장 많은 과일은?

  낙타를 닮은 사촌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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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의 과일 - 아싸이
  뿌에르또 이과수 - 쇠퇴해하는 항구
  와인 마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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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의 문화 - 슈하스까리아
  이과수 최고의 식당 - 띠오 께리도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와인 - Catena Zap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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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코티, 콰치 - 이과수의 귀염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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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 관광 스케줄 (4)

정보 2009. 3. 5. 00:22 Posted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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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 관광 스케줄 네 번째를 기술한다. 스케줄 네 번째는 다음과 같다. 젤 애매한 경우인데....

오후에 도착해서 그 다음날 오후(혹은 저녁)에 출발하는 1박 2일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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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방문객이 이렇게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일단 하룻밤을 보내야 하니까 숙박비도 들어야 하고, 시간이 잘려있기 때문에 제대로 관광을 하지도 못한다. 다만 브라질(혹은 아르헨티나)에 왔고, 이과수 폭포가 유명하다니까 한번 그냥 쓱 훓어보고 가려는 생각으로 오시는 분들같은데, 그래도 맞춤 스케줄을 제공해야 하는 사람이니까 스케줄을 만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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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도착했다면, 호텔로 바로 들어가서 짐을 풀고 간단한 차림으로 나온다.(신분증은 꼭 챙겨 다닌다.) 오후 3시 30분 이전에 도착했다면 브라질쪽 폭포는 구경할 수 있으니, 바로 국립공원으로 향한다. 국립공원 입장료는 22헤알이다(미화 8불). 브라질 쪽 폭포를 구경하고 나와서 시간이 된다면 헬리콥터를 타고 이과수의 상공을 날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헬기로 하는 관람은 3명 이상이어야 하며 10분 관람에 1인당 150헤알을 받는다.(미화 60불) 헬기까지 관광을 끝냈다면 6시경이 되었을 것이다. 이때쯤이면 사실 왠만한 곳은 다 문을 닫으니 다른 곳을 구경할 시간은 없다. 하지만, 약간의 시간을 사용해서 3개국 국경에 가서 사진을 찍고 올 수는 있다. 그곳은 입장료를 받지 않으며, 열려있는 공간이니 시간의 제약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해가 지고 난 다음에는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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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아직 있다면 그곳에서 시내로 들어와서 포즈 두 이과수 시내를 둘러보는 것도 좋다. 느긋하게 고급 식사를 하고 싶다면, Hotel Mercure Internacional Foz의 18층 꼭대기에 Ciel 이라는 이름을 가진 프랑스식 식당이 있다. 가격도 포즈 최고이지만, 맛도 최고로 꼽히는 식당이다. 스페인식 빠에야와 와인을 즐기고 싶다면, Quintino Bocaiuba 길에 위치한 ZARAGOZA라는 식당으로 가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요일에 따라서 메뉴가 바뀌니 새로운 맛을 즐겨볼 수도 있다. 하지만 브라질에서 다른 나라 음식을 즐기는 것보다 브라질식 슈하스까리아를 가고 싶다면 Bufalo Branco 라는 슈하스까리아를 권해주고 싶다. 가격은 음료수를 빼고 일인당 44헤알이다. (다른 식당의 가격을 알고 싶다면, 내게 메일을 보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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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을 여러 나라의 음악과 춤을 보며 한가롭게 보내고 싶다면, RAFAIN SHOW를 볼 것을 권한다. 이미 몇번 포스팅에서 지적을 했거니와, 하파인 쇼에서는 이웃 나라인 우루과이,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칠레와 볼리비아는 물론 브라질의 여러 지방의 노래와 춤을 선보이고 있다. 식사와 쇼를 포함해서 1인당 71헤알(음료수 제외)인데, 미리 예약을 해야 하고, 흥정도 해야 한다. (미화 30불) 하파인 쇼가 끝날즈음이 저녁 10시 반 이후이니, 호텔로 돌아가서 쉬면 되는 것이다. 이렇게 1박을 지낸다.

이튿날: 여기에서 스케줄은 두 갈래로 나뉜다. 먼저 첫번째:
아침 일찍 일어나서(7시 30분경) 아르헨티나 쪽 폭포로 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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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에서 돈을 페소로 환전을 한다. 1인당 50불 정도만 바꾸면 된다. 아르헨티나 국립공원에서 60페소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다. (미화 18불) 그리고는 곧장 악마의 목구멍으로 가는 꼬마기차를 타고 간다. 기차는 첫번째 역에서 내려서 연결되는 기차를 타야 한다. 어렵지 않으므로 걱정할 필요은 없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기서 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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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연결해서 악마의 목구멍으로 간 다음에 그곳을 빨리 구경하고 나온다. 다시 기차를 타고 갈아타는 역으로 온 다음 이제 Paseo Inferior를 향해 내려간다. 가능하다면 인페리오르 코스를 시작하기 전에 샌드위치라도 하나 사서 가져가도록 한다. 인페리오르 코스를 구경하는데(보트를 타지 않고)는 보통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다. 인페리오르 코스까지 모두 돌아보았다면, 이제 숙소로 돌아가야 할 시점이 된 것이다. 오후에 여유롭게 출발하기 위해서는 아르헨티나 쪽 폭포를 간단하게 살펴봐야 한다.

기념품을 사기를 원한다면, 혹은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와인을 가져가기 원한다면, 돌아오는 길에 Puerto Iguazu 시내에 들러서 Av. Republica Argentina 길에 위치한 Oda Vinoteca에 들러서 와인을 골라볼 수 있을 것이다. 아르헨티나 화폐로 50페소 이상이면 고급 와인이므로 선물용으로는 적당할 것이다. 아르헨티나 와인을 추천받기 원한다면 나에게 개인적으로 메일을 보내주기 바란다.

오후 늦게 출발하는 사람이라면, 푸에르토 이과수 시내 외곽에 위치한 아리뿌까를 잠깐 방문해 볼 것을 권한다. (입장료는 8페소) 그리고 아르헨티나 국경과 브라질 국경 사이에 있는 듀티프리도 방문해 볼 수 있다. 그 외에 시간이 나는대로 브라질쪽의 난초공원, 선인장 나라들을 방문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다음에는 꼭 좀 여유를 가지고 와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면, 내 블로그 주소좀 많이 추천해 주기 바란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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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의 두 번째 코스다. 이미 어제 브라질쪽 이과수를 보았으므로 아르헨티나쪽으로 보기를 원치 않을 수 있다. 그렇다면, 아침 일찍이 이따이뿌로 들어가 볼 수 있다. 그곳에서 버스를 타고 이따이뿌를 보는 Vista Panoramica를 구경할 수 있다. 관람료는 16헤알(6불). 이따이뿌를 나와서는 바로 파라과이 델 에스떼 시내로 넘어가서 구경을 한다. 델 에스떼 시내의 상가에서 쇼핑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는 달러화의 강세때문에 그다지 메리트가 없을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일부 카메라와 같은 제품들은 한국이나 미국보다 훨씬 싸다. 음, 일례로, 며칠전에 알아본 바에 의하면 Fuji Finefix S-100FS가 미국의 이베이에서 550불로 팔리고 있는데 반해 이곳에서는 470불로 팔리고 있다. (또... 음,... 뭐가 많았는데, 자료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암튼 어떤 품목들은 아직도 이곳이 메리트가 있다는 것을 알아두면 좋겠다.

델 에스떼 시에서 점심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일식을 좋아한다면, Monalisa 쇼핑 센터 4층에 ORIGAMI라는 일식집이 있다. 가격은 좀 쎈 편이지만, 그래도 괜찮아 보인다. 중식을 원한다면 Boqueron길에 있는 중국 식당에 가 볼 수 있다. Av. Adrian Jara길에서 Pai Perez길 쪽으로 두 번째 있는 중국 식당의 음식이 괜찮다. 특히 계란찜위에 토마토 소스를 얹어 놓은 음식이 아주 맛있다. 하지만, 이 지역에서 한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은 델 에스떼 뿐임을 기억하자. 한국음식이 드시고 싶다면, 중국 식당을 지나쳐 바로 왼쪽으로 고향식당이 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바로 오른쪽으로 꺾어지면 진미 식당이라고 한식당이 있다. 그 외에 지난번 포스팅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좀 아래쪽의 벤돔 쇼핑 5층에 SUN 이라는 식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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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한 후에는 숙소로 바로 돌아가야 한다. 국경, 특히 우정의 다리에서 막힐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서둘러야 한다. 어떤 경우에는 다리 위에서 두 시간이 넘게 정체되는 경우도 있으니 그 점을 꼭 염두에 두어야 한다. 짐이 없이 홀가분한 경우라면 버스나 택시같은 수단보다 MOTO TAXI를 이용할 수 있다. 그 수단을 이용하면 빠르게 숙소까지 데려다 줄 것이다. 혹은 다리만 도보로 건널 수도 있다. 하지만, 간혹 다리 위에서 절도사고가 일어나니 조심해야 한다. 다리 중앙이 국경선이 갈리는 곳이라서 다리 위는 사실상 양쪽 경찰들이 주둔하고 있더라도 안전한 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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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일찍 숙소로 돌아오게 되었다면, 브라질쪽 시내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슈퍼마켙에 한 번 가볼 수 있을 것이다. 슈퍼마켙은 여러 곳에 있으며, 가장 브라질적이고 서민적인 생필품들이 널려져 있는 곳이다. 조그만 쵸콜렛이나 가루커피등을 사가고 싶다면 이상적인 장소일 것이다. 혹은 좀더 취향이 고급이라면 Cafe Treviolo같은 고급 커피점을 권하고 싶다. 브라질 문화를 조금이라도 맛보고 싶다면 Av. Brasil 길에 있는 Barbarela라는 식당에서 아싸이를 시식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혹은 JL Shopping에 가서 구경을 해 볼수도 있을 것이다. 시간을 맞춰 출발하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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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 관광 스케줄 (3)

정보 2009. 3. 2. 13:07 Posted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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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번째 스케줄은 이틀을 온전히 사용하거나 혹은 3일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는 2박 3일 코스에 대해서 설명하려 한다. 첫번째 스케줄 옵션을 게재했을 때 이 세번째의 스케줄을 다음과 같이 작성했다.

아침 일찍 도착해서 이틀 뒤 아침이나 오후에 출발하는, 혹은 저녁에 출발하는 2박 3일 코스.

어떤 경우든지, 시간이 아주 모자라 보이지는 않다. 남아도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 경우, 하루는 브라질쪽에서, 또 다른 날은 아르헨티나에서 Full로 뛰어다니도록 계획을 하면 좋겠다. 3일째 되는 날 아침에 출발하는 경우라면 할 수 없겠지만, 오후늦게 혹은 저녁에 출발한다면, 하루는 파라과이쪽을 방문하는 것으로 잡아도 좋을 것이다. 혹은, 아르헨티나쪽 폭포를 하루 반에 걸쳐서 천천히 그리고 충분히 구경을 하는 것도 좋겠다.

2박 3일 코스이니 호텔을 미리 잡아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출발하기 전에 인터넷으로 호텔을 잡아 둔다면 할인까지 포함해서 저렴하게 예약을 할 수 있다. 또 대개의 호텔들은 공항이나 터미널에서부터 호텔까지의 셔틀 버스 혹은, 암튼 교통 수단을 제공하기 때문에 더 편리하게 숙소로 이동을 할 수 있다. 이과수 지역에서의 호텔을 예약하고 싶다면 내 이전 블로그에 추천하고 있는 호텔들로 접속하거나 다음의 사이트들에서 살펴 볼 수 있다.

http://www.hotel-foz.com.br/
http://www.hoteltravel.com/
http://www.agoda.co.kr/
http://www.hotelclub.com/

일단 숙소에서 짐을 풀었다면 간단하게 차려입고 브라질의 이과수 폭포로 향할 수 있을 것이다. 아침에 상쾌한 정신으로 이과수 국립공원을 즐기고, 매점에서 간단히 점심을 떼우거나 혹은 이전 포스팅에도 언급을 했듯이 Porto Canoa 식당에서 점심을 제대로 먹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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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나오면 12시 30분정도가 될 것이다. 그러면 바로 앞쪽에 있는 조류 공원으로 가서 조류 공원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조류 공원을 관람하고 나오면 3시 반 가량. 이제부터는 시내로 나오는 길을 따라 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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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 공원, COCO 야자수와 Caldo de Cana 즉 사탕 수수를 마셔본다. 그리고 RAFAIN SHOW 뒤쪽에 위치한 선인장 나라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선인장 나라의 입장료는 없다. 무료이기는 하지만, 성의표시로 조그만 선인장을 하나(8헤알짜리) 사거나 5헤알짜리 엽서를 사도록 권고를 받는다. (갠적으로 엽서는 별루다. 사진이 형편없다....ㅠ.ㅠ) 가능하다면 선인장을 사서 가이드를 하는 분에게 선물로 주면 될 듯 싶다. (어차피 가지고 갈 수는 없을테니까....ㅎㅎㅎ)

다시 차를 타고 잠깐 아르헨티나쪽으로 다리를 건너가서 세관을 통과하기 전에 오른쪽으로 있는 DUTY FREE를 방문해 본다. 혹시나 관광객들이 필요로 하는 무엇인가가 있을 수 있다. 어차피 본국으로 갈 때 공항내의 면세점을 들르겠지만, 필요한 것이 있다면 여기서 구입할 수도 있다.

듀티 프리를 나왔다면, 이제 3개국 국경의 기념물이 서있는 곳으로 간다. 그곳에서 아르헨티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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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의 기념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한 장씩 찍어 볼 수 있다. 3개국 국경이 있는 곳은 그냥 공원처럼 조성을 해 놓았기 때문에 입장료가 없다. 하지만, 현재 브라질쪽에서 그곳에 남미에서 가장 높은 탑을 건설중인데, 그 탑이 완공이 되면 전망대로 가는 입장료는 받을 거라고 생각한다.

3개국 국경까지 탐방을 했다면 시간은 거의 6시에 가까울 것이다. 이제 시내로 나가보자. 저녁에 RAFAIN SHOW가 예약이 되어 있다면 한 시간 반 가량의 시간을 보낼 곳을 찾아야 할 것이다. 하파인 쇼를 볼 생각이 없다면, 이제부터 자유 시간이니 이것 저것을 구경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일단 중심가인 Av. Brasil 로 가서 아싸이를 한 그릇 경험해 본다. 그릇에 들어있는 아싸이는 6헤알에서 9헤알까지 들어가는 종류에 따라 다양하다. 하지만 브라질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먹는 아싸이는 바나나를 잘라서 넣은 것과 말린 곡물이 들어가는 아싸이다. 둘 다 6헤알이다. 아싸이를 어디서 먹냐고? 이전 블로그 페이지를 참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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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파인 쇼가 예약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이제 일어나서 하파인 식당으로 가야 할 것이다. 그곳에서 저녁을 즐기고 조금 앉아계시면 쇼가 시작될 것이다. 쇼가 끝날 즈음에는 하루가 피곤할 것이므로 호텔로 가면 하루가 지난 것이다.(하파인 식당 식사 비용: 71헤알 - 흥정이 필요함) 하파인 식당에 가지 않는 사람이라면, 근사한 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일식, 프랑스식, 중식, 스페인식, 이탈리아식 식당이 시내에 곳곳에 포진하고 있다. 하지만 브라질에 오셨으니 브라질식 슈하스까리아를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렇다면, 브라질식 슈하스까리아 Bufalo Branco를 추천한다. 일인당 44헤알이며 음료수는 별도다. 포즈에 슈하스까리아가 상당수 있지만, 그 중 제일 괜찮은 집이라고 생각한다. 브라질 식당이 아니라 다른 나라음식을 드시고 싶다면 http://www.infoiguassu.com 의 "업소록"을 참조하라.

슈하스까리아에서 저녁을 보낸 다음에 느긋한 마음으로 도시의 야경을 보기 위해 Hotel Mercure Internacional Foz를 가 보도록 권한다. 18층 높이에서 카푸치노 한 잔을 마시면서 야경을 보는 것은 남미에 와서 즐기는 또 하나의 추억이 될 것이다. (카푸치노 한 잔: 4헤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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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아침 일찍이 아르헨티나 국립공원으로 출발한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했거니와 아르헨티나 국립공원 입장료는 페소만을 받는 다는 것을 명심하라. 환전을 미리 해 두어야 한다. 공원 입장료는 1인당 60페소(2009년 3월 현재). 공원에 입장해서는 앞에 한 포스팅처럼 공원을 구경한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침 8시에 출발해서 공원에 들어간다면 다음 코스로 구경하는 것이 가장 좋아 보인다.

아침 일찍 입장과 함께 도보로 Cataratas 역까지 간다음(입구에서부터 1킬로미터 미만), 그곳에서 다시 도보로 Paseo Inferior를 본다.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의 관람코스 3개(산마르틴 섬 포함 4개)중에 이 코스가 가장 힘들다. 계단도 많고, 오르락 내리락을 해야 한다. 따라서 푹 쉬고 난 아침에 힘이 있을 때 이 코스를 보는 것이 가장 좋아 보인다. 또 이 코스를 하면서 보트를 타는 Aventura Nautica도 함께 즐긴다. (Aventura Nautica 보다 훨씬 긴 코스로 Gran Aventura라는 것이 있다. 비용은 AN 가 75페소, GA는 150페소다. AN과 GA의 차이점은 AN의 경우 단지 보트를 타고 15분간 폭포 밑에서 폭포를 경험하는데 반해서 GA의 경우는 8킬로미터 정도를 4륜구동 트럭에 타고서 정글을 돌아다니고 나서 보트를 타고 1킬로미터 구간을 강 하류로 내려갔다 올라온다음 15분간 폭포 밑에서 폭포를 경험하는 것이다. GA의 경우 보트를 타는 곳은 AN와 같지만 도착하는 지점은 다르다. 대개 쉐라톤 호텔 옆에나 내려놓기 때문에 GA를 타시는 분들은 Paseo Inferior의 절반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코스를 제대로 도는 분들은 Bosetti와 Dos Hermanas 폭포를 볼 수 없다. 거꾸로 도시는 분들은 Alvar Nunez와 작은 폭포들을 볼 수 없다.)

Paseo Inferior를 보고 시간이 좀 남았다면 Paseo Superior를 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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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코스중에 가장 짧은 코스이고, 빠른 걸음으로 걸으면 30분이면 끝나는 코스이다. 계단도 없기 때문에 쉽게 다닐 수 있다. 냉장고 문에 붙이는 자석붙은 타일 기념품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코스 제일 마지막 안쪽에 이과수 그림을 그려놓은 조그만 타일 장식을 파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자석의 질이 다른 곳보다 좋아서 쉽게 떨어져 부서지지 않는 장식품을 팔고 있다. Paseo Superior까지 끝났다면 점심 시간이다. 이전 포스팅에서 설명한 것처럼 La Selva 라고 하는 식당에 가서 먹도록 한다. 좀 걸어야 하겠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DC티켓을 미리 받아가면 48페소 -> 35페소로 식사를 할 수 있다. 그리고 Caipirinha  한 잔이 덤으로 따라온다)

식사를 마치면 식곤증도 좀 몰려오고, 아침에 힘들게 돌아다녔으므로 좀 쳐질 수 있다. 그래서 힘들지 않은 코스를 남겨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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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부근의 Central 역에서 Garganta del Diablo로 향하는 꼬마 기차를 타고 악마의 목구멍을 관광하러 간다. 악마의 목구멍 역에서 내려서는 강 위로 놓여져있는 철교보도로 1200mts 를 걸어가야 한다. 하지만 계단이 없으므로 쉽게 갈 수 있다. 보도로 가는 동안 주변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혹시 점심에 먹다남은 빵 부스러기를 가지고 있다면, 잔잔한 물 위로 빵 부스러기를 던져보라. 눈에 띄지 않을 뿐, 실제로는 수 없이 많은 물고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심지어, 다리 주변으로 쉬고 있는 악어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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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목구멍에서 돌아나와서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화장실 부근으로 가 보라. 엄청나게 많은 수의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다르다) 사진으로 찍기에는 부적절하지만 동영상으로는 멋있게 촬영할 수 있다. 그런데, 나비들이 왜 화장실 주변에 있는걸까? 한 곤충학자는 주변의 염분을 섭취하는 거라고 말하는데, 정말 그런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노랗고 하얀, 때로는 금속성의 색을 가진 나비를 보고 엄청 즐거울 거라고 확신한다.

공원에서 나오게 되면, 조금 힘들겠지만, 돌아오는 길에 La Aripuca를 들려본다. 그리고 Puerto Iguazu 시내에 들려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냥 앉아서 편안히 좀 쉬고 싶다면, Av. Brasil 길에 위치한 Cafe Bonafide에서 쉴 수 있을 것이다.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에어컨 바람 아래서 소파에 앉아서 쉬면 좋을 것이다. 혹은 주변의 에어컨 시설이 되어있는 맥주 집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들이키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아이스크림을 원한다면, Av. Vitoria Aguirre 길과 Av. Brasil이 만나는 길 부근에 아이스크림을 파는 집들도 상당수 있다.

아르헨티나는 저녁 8시가 되어야 식당이 운영을 시작한다. 관광지이기 땜에 더 일찍 밥을 먹을 수 있는 곳도 있기는 하지만, 아르헨티나 문화를 즐기고 싶다면 저녁 8시 이후에 식당을 가 볼 것을 권한다. 제일 붐비는 시간은 저녁 10시 ~ 12시 까지다. 그 시간에는 식당에 가장 많은 사람이 몰려서 고기와 함께 와인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르헨티나는 고기와 와인과 소금으로 유명한 나라다. 따라서 숯불에 소금으로만 간을 해서 구운 고기 한 점과 와인 한 잔을 마시면 아르헨티나 음식 문화는 반절쯤 익혔다고 할 수 있겠다. 꼭 그렇게 경험해 보기를 권한다. 참! 아르헨티나의 식당을 방문하기 원한다면, 이전 블로그에서 몇 군데 포스팅을 추천한다.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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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즉 3일째가 되었다면..... 아침에 출발하시는 분들은 여유가 없다. 그냥 짐을 싸서 차를 타고 공항이든 터미널로 가면 되겠다. 시간이 좀 여유가 있다면 숙소 주변에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하지만 오후 네~다섯시쯤 출발을 하는 사람이라면 오전에 이따이뿌 댐을 가서 볼 수 있을 것이다. 혹은 파라과이로 건너가서 델 에스떼 시에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출발 시간이 저녁 식사 시간 이후라면 오전에 델 에스떼 시에서 보내고 식사 후에 오후에 파라과이 쪽 이따이뿌 댐으로 향할 수 있다. 파라과이쪽 이따이뿌 댐은 오후 2시, 3시에 관람이 가능하며 전체 관람 비용이 무료이다. 가능하면 2시 코스를 권하는데, 돌아갈 시간이 충분해야 하기 때문이다. 관람 시간이 1시간 30분은 걸리기 때문이고, 보통 파라과이 시간이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보다 1시간이 늦기 때문에 시간을 유념해 두어야 한다.

이렇게 한다면 2박 3일의 이과수 일정을 빼놓지 않고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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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 관광 스케줄 (1)

정보 2009. 2. 24. 23:34 Posted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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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부터 몇 개의 포스팅은 이과수 지역을 방문할 계획을 하시는 분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가상 스케줄을 게재한다. 꼭 이렇게 하라는 법은 없지만, 참고하면 좋겠다. 상당수의 분들이 내 메일 계정
(infoiguassu@gamil.com)으로 스케줄을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했었다. 여태까지는 일일히 스케줄을 만들어 보내주었지만, 앞으로는 그것도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여기 지면을 할애해서 스케줄을 만들어 본다.

도착하고 출발하는 시간이 모두 제각각이므로 꼭 이렇게 하라는 법은 없다. 하지만 대개의 스케줄은 여기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것이다. 어떤 분들은 내가 동행한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이 스케줄의 범주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별로 없었다. 그냥 보편 타당한 경우의 스케줄이라고 생각하고 참고해 주었으면 좋겠다. 스케줄은 다음과 같이 분류했다.

1. 아침 일찍 도착해서 저녁 늦게 출발하는 1일 코스
    아침 일찍 도착해서 그 다음날 아침에 출발하는 1박 2일 코스

2. 아침 일찍 도착해서 그 다음날 오후에 출발하는 1박 2일 코스
    그 다음날 저녁에 출발하는 1박 2일 코스

3. 아침 일찍 도착해서 이틀 뒤 아침에 출발하는 2박 3일 코스
    이틀 뒤 저녁에 출발하는 2박 3일 코스

4. 오후에 도착해서 그 다음날 오후에 출발하는 1박 2일 코스
    그 다음날 저녁에 출발하는 1박 2일 코스

5. 오후에 도착해서 이틀 뒤 오전이나 오후에 출발하는 2박 3일코스

6. 3박 이상 이과수에서 체류하시는 분들을 위한 코스

오늘은 그 첫번째로 아침 일찍 도착해서 저녁 늦게 출발하는 1일 코스나, 혹은 잠을 이곳에서 자고 그 다음날 아침 일찍 출발하는 1박 2일 코스의 스케줄을 만들어본다.

아침 일찍 이과수를 도착하시는 분들은 간단한 세수를 하고 바로 이따이뿌로 출발하는 것이 좋다. 아침일찍 간단히 아침을 들면서 세수할 수 있는 식당 한군데 추천. 시간이 많지 않으므로 하루 종일 택시를 타고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겠다. 혹은 택시를 아예 흥정해서 하루 동반하는 것으로 계약해도 괜찮다. 가이드와 계약이 된 경우라면, 굳이 이 스케줄대로 움직일 필요는 없다. 가이드에게 맡겨도 좋을 듯. 이따이뿌는 오전 8시부터 9시, 10시에 Panoramic View를 할 수 있다. 가격은 성인 1인당 16헤알(미화 6불정도). 경과 시간은 1시간 30분. 그중 30분은 영화 관람이고 1시간은 버스를 타고 다니며 구경한다.

이따이뿌를 아침 일찍 보고 나왔다면 시간이 10시쯤 되었을 것이다. 그러면 포즈 시를 향해 가서 다운타운을 죽 질러가며 구경을 한다. 차에서 굳이 내릴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원한다면, Av. Brasil의 한 거리에서 내려서 사진도 찍고 브라질의 유명한 과일 아싸이(Assai)를 맛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아싸이를 먹어볼 수 있는 곳은 내 이전 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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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점심을 먹을 시간이 되지 않았으므로 다운타운 부근에서 들려볼 곳을 한 두 군데 더 가보자.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성당 뒤편에 있는 Cafe Treviolo라는 커피점에 가서 브라질의 진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그곳에서는 원두 커피도 판매하고 있으므로 원하는 사람들은 선물용으로 몇 봉투 가지고 갈 수 있을 것이다.

다운 타운 부근에 또 들려볼 곳으로 약국이 있다. 브라질의 천연 약품들을 쇼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변에 당뇨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는 분들은 마라꾸자 가루를 구입할 수 있다. 마라꾸자 가루를 구할 수 있는 약국을 알려면 내 블로그의 페이지를 참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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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다운타운에서 시간을 보내기 원치 않는 사람이라면 이따이뿌를 나와서 바로 삼개국 국경으로 가 볼 수 있을 것이다. 그곳에서는 이과수 강과 파라나 강이 만나는 지점의 풍경을 확인할 수 있다. 강건너편으로 있는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의 경계석을 볼 수 있고, 삼개국 국경을 한 눈에 확인하면서 기념 촬영을 할 수도 있다.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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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개국 국경을 돌아보았다면, 이제 점심 시간이다. 점심 식사로 브라질의 슈하스까리아를 추천한다. 한국에서도 이미 브라질 식당이 들어가있으니 슈하스까리아를 경험해 보았겠지만, 슈하스까리아는 고기의 여러 부위를 쇠 꼬챙이에 꿰어 구운다음 그대로 들고가서 손님들에게 부위별로 조금씩 잘라주는 음식점을 말하는 것이다. 브라질의 대표적인 레스토랑이기때문에 여기 저기서 슈하스까리아를 하고 있지만, 포즈에서 최고라는 소리를 듣는 Bufalo Branco라는 식당을 추천한다. 다운 타운 부근에 있기 때문에 삼개국 국경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에는 다시 시내쪽으로 들어가는 것이 되겠지만, 다운타운에 있는 분이라면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이다. 부팔로 브랑꼬 식당의 가격은 1인당 44헤알이다. (미화 17.5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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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나서 바로 조류 공원으로 출발한다. 이전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조류 공원에는 4.5헥타르의 부지에 총 130종의 조류에 1100마리의 개체가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입장료는 일인당 22헤알, 혹은 10불이다. 조류 공원 관람에 들어가는 시간은 보통 2시간정도 된다.

조류 공원을 나오면 도보로 이과수 국립공원으로 간다. 조류 공원에서 이과수 국립공원은 200미터 가량이다. 이과수 국립공원을 가기 전에 조류 공원 앞에 헬리콥터를 타고 이과수를 볼 수 있는 스테이션이 있으므로 원한다면 헬리콥터를 타고 이과수를 관람할 수도 있다. 헬리콥터 관람은 최소 3명의 승객이 있을 때 10분 비행에 150헤알을 받는다. (미화 60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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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 국립공원의 가격은 1인당 22헤알이다. (최근에 좀 올랐다.) 들어가서 버스를 타고 세번째 역에서 내려서 오솔길을 따라 가며 폭포를 구경한다. 경과 시간은 보통 2시간 30분이다. 오솔길을 따라 끝까지 가면 플로리아노 폭포 앞의 전망대로 나가게 된다. 그것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바깥으로 간 다음 공원 밖으로 나가는 버스를 타고 나오면 된다. 정상적으로 돌아다녔다면 공원을 나온 시간이 5시 30분쯤 될 것이다.

시간이 된다면, 이제 시내로 돌아오는 길에 Orquidario da Trevo라는 난초 공원을 잠시 들러본다. 그리고 난초 공원 바로 길 건너편에 플라스틱 의자들을 진열해 놓구 야자 열매와 사탕수수액을 파는 곳에 들러서 시원한 COCO 야자를 마셔본다. 야자열매는 개당 3.5 헤알을 받는다. (1불 50수준) 그리고 사탕 수수액도 한 잔에 그정도 받는다. 사탕 수수(Caldo de Cana)는 더 상큼한 맛을 더하기 위해 레몬 조각이나 파인애플 조각을 넣어 즙을 짜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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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녁에 출발할 때까지 두 세 시간이 남았는가? 그렇다면, 국경을 넘어(세관은 통과하지 말고) 아르헨티나쪽의 면세점 Duty Free를 방문해 보라. 그곳에서 사고 싶은 물건이 별로 없더라도, 시원하게 냉방이 되어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약간 숨을 돌리며 맛있는 카푸치노 한 잔을 즐겨볼 수 있다.

저녁 식사를 간단하게 하고 싶다면 공항이나 터미널 부근에서 간단하게 떼울 수 있다. 하지만, 출발 시간이 거의 자정에 가깝기 때문에 아직도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면 Duty Free를 가지 말고 Rafain Show를 즐겨볼 것을 권한다. 식사와 쇼를 포함해서 71헤알로 맛볼 수 있다.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그러니 낮에 공원으로 가면서 예약을 하든지, 가이드를 통해 예약을 해 놓기를 바란다. 가격은 경우에 따라 좀 바뀔 수도 있다.) 식사는 7시 30분부터 시작할 수 있지만, 쇼는 9시부터 시작한다. 따라서 느긋하게 식사를 하고 쇼를 즐긴다음 시간을 봐서 공항이나 터미널로 가면 되는 것이다.

출발시간이 그 다음날 아침 일찍인 경우라면 느긋하게 쇼를 즐기고 호텔로 가면 될 것이다. 혹시 호텔로 가는 동안 그래도 이과수에서의 하루 저녁을 좀 더 느끼고 싶다면, 그래서 커피라도 한잔 더 하고 싶다면, 시내 중앙에 있는 Hotel Mercure Internacional Foz의 18층에 있는 스카이라운지에서 시내의 야경을 감상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스카이 라운지는 360도를 돌아가며 창문이 있기 때문에 야경을 감상하기에는 딱이다. 그리고 커피값도 상당히 싸다. (예, 카푸치노 잔당 4헤알) 커피를 마신 후 느긋하게 호텔로 가서 푹 쉬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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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째 포스팅 - 이과수 이야기 Index

정보 2008. 12. 21. 09:07 Posted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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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이과수 이야기가 100번째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벌써, 이야기가 100번이나 나갔나? 새삼 감회가 깊다. 이제 6개월이 되었을 뿐인데.... 아무튼 이과수 이야기가 주로 남미의 3개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의 국경 지대에 관한 문화와 풍습과 언어와 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되었다.

암튼..... 그 동안 발행이 되었던 글들을 색인으로 만들어 보는 것이 좋겠다는 들었다. 그래서 매 100회가 될 때마다 색인을 만들 생각이다. 찾기 쉽게 말이다.
그럼, 이제 시작해볼까? (아래 제목을 클릭하시면, 블로그로 이동합니다.)


먼저 이과수 지역의 주변 환경에 대해서 썼던 글 목록이다.
파라과이쪽 에스떼 시 외곽 국제공항
Del Este시 근교의 Hernandaria
더운 나라의 겨울
포즈 두 이과수 시의 낮풍경, 밤풍경
Ciudad del Este - 과라니 국제공항
에스떼 시 - 제한이 많은 자유 무역지대
포즈에서의 생활…….. 불평
포즈시의 봄풍경 - 아베니다 파라나에서
이과수의 봄풍경 - 조류 공원 근처에서
Ciudad del Este - 뒷골목 사진
포즈두이과수 - 날씨의 변화, 감기조심하세요!
비가오는 포즈 두 이과수
이과수 - 벌써 늦은 봄…. 아니, 여름인가????
이과수의 봄풍경 - 그래도 조금은 친숙한 꽃들


그리고, 브라질 쪽 이과수 폭포에 관한 글들이다.
루아우 - 이과수 폭포를 달빛에 비춰보기
7 께다스, 과이라 폭포
루아우 - 두 번째 이야기
이과수 폭포, 가물때와 풍부할 때
이과수 폭포사진 - 파노라마
이과수 폭포 - 항공사진
이과수 폭포 - 브라질 쪽 코스
밤에 보는 이과수 폭포 - 10월 11일의 루아우
이과수 관광 - 가이드로서의 하루
이과수 폭포 - 2008년 11월 5일
이과수 폭포 - 보트에서 찍은 사진 몇 장
출사표 - 올해 4번째 루아우… 망했다!!! 달이없는 루아우라니 ㅠ.ㅠ
2009년에도 루아우가 있기를 바랍니다
12월 5일의 이과수 폭포 - 브라질


세번째는 아르헨티나 쪽 이과수 폭포에 관한 이야기다.

이과수 폭포 - Paseo Inferior - 산마르틴 폭포 관람
이과수 폭포 - 산마르틴 섬으로의 관람
12월 4일의 이과수 국립공원, 아르헨티나 쪽

아르헨티나쪽 포스팅이 브라질쪽 폭포 이야기에 비해 적은 이유는 아마도 덜 갔기 때문인듯 하다. 내가 아르헨티나 영주권을 소유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국경을 넘어서 구경을 가기가 번거롭기 때문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또 다른 이유는 이과수 폭포가 양쪽에 있기 때문에 일부 아르헨티나에 대한 이야기가 브라질쪽 포스팅속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르헨티나 폭포를 방문하는 것은 하루 왼종일이 걸리다보니 시간이 별로 없을 경우에는 브라질쪽만 가게 되지 않았을까? 아무튼간에 내년 포스팅에는 아르헨티나쪽에 대해서도 좀 더 비중을 두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조류공원과 이따이뿌에 대한 포스팅이 뒤를 잇는다.
조류 공원(새공원) - Parque das Aves, Bird Park
벌새(Beijaflor, Colibri) - 이과수의 보석
열대의 새들을 소개합니다. - Parque das Aves
이따이뿌를 다녀와서
이따이뿌댐을 다녀오다 - 포즈두 이과수 시 - 브라질쪽
11월 14일의 이따이뿌 댐 구경


그외의 관광 요소들에 대한 포스팅도 있었다.
포즈시 - 인터네셔널 호텔에서 야경보기
삼개국 국경 - Tri Marco
아리뿌까 - Aripuca "과라니 인디언들의 새잡는 도구"
Argentina쪽 Duty Free
Rafain Show - 포즈의 또 다른 명물
Moto Taxi - 이과수 국경마을의 풍경
Puerto Iguazu - 뿌에르또 이과수 : 쇠퇴해가는 항구
Ecomuseo - 이과수시, 이따이뿌댐 근처의 환경 박물관
이과수에서의 주말 - 11월 첫째주, 승마클럽에서
두 물이 합쳐지는 곳
이과수의 하늘을 날아보자 - Weekend Fly 소개


열대 지방의 특징들에 대한 기사들 모음
브라질의 과일들
정동석(Geodes) - 지역 특산물
이과수의 과일들 - 아싸이 (Açai)
만디오까 - 파라과이를 지탱시켜주었던 독특한 나무뿌리
마떼와 떼레레 - 파라과이인의 생활의 일부
아싸~! 만디오까 나무 발견!!!!
COCO를 마셔보자!!! 이과수에 오면 꼭 마셔봐야 할 열대 과일
흰 개미의 집 - 이과수 지역에서 발견되는 개미들의 성
브라질에 오시면 원두 커피맛은 보셔야죠~!!!
마라꾸자 예찬 - 브라질에 오시면 사가야 할 천연 약재
브라질의 문화 상품중 하나 - Caipirinha
Caipirinha -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아르헨티나의 상가를 소개한 포스팅들 모음
El Quincho Del Tio Querido - puerto Iguazu에서 저녁먹기
Puerto Iguazu에서의 한낮 - Café Bonafide
COLOR PIZZA - 푸에르토이과수 시의 맛깔스런 피자집
이과수 식당 탐방기 - Il Fratello 레스토랑
ODA Vinoteca - 드뎌 시작 - 이과수의 와인 이야기. 후후후
Puerto Iguazu의 퓨전 음식 레스토랑 - AQVA 소개
La Toscana - 푸에르토 이과수의 멋진 이탈리아 레스토랑
Hotel Posada La Sorgente 숙박업소 소개
2008년 최고의 식당으로 선정된 El Quincho del Tio Querido 소개


그리고 브라질의 상가를 소개한 포스팅 모음
포즈두 이과수시에서 점심먹기 - 싸고 괜찮은 집 (1)
이과수에서 아싸이 먹기
포즈두이과수 시에서 점심먹기 - 값싸고 괜찮은 집 (2)
포즈 두 이과수의 꼬마 상점
Tres Fronteiras 선물의 집 - 빼놓지 말고 들려야 할 가게
이과수 시에서 스페인을 느껴보자. 레스토랑 Zaragoza
이과수 시의 슈하스까리아 - 부팔로 브랑꼬(Bufalo Branco)
드디어 발견.... 24시간 영업을 하는 포즈의 식당, Familglia MARAN
브라질에 오시면 원두 커피맛은 보셔야죠~!!!
포즈두이과수의 피자집을 하나 소개합니다. Pizza Park


그 외의 잡다한 포스팅
Puerto Iguazu 시에서 저녁 식사하기
숨은 그림(동물)찾기….
블로그 순위…. Iguacu Blog가 이과수 지역과는 상관이 없다니…
Duty Free Paraguay - 에스떼 시의 재미있는 이야기
숨은 그림(동물) 찾기 답…….
잘못된 정보 - Wikipedia의 삼개국 국경에 대한 설명
이과수 지역을 여행하기 위한 준비……..
지도 - Puerto Iguazu - Argentina
지도 - Foz do Iguaçu - Brasil
지도 - Ciudad del Este - Paraguay
Argentina의 Wine 소개(1)
Argentina를 대표할 수 있는 와인(2), Catena Zapata 소개
숨은 그림(동물) 찾기 두번째


마지막으로 공지사항들인데..... 이건 뭐, 옆구리에 항상 있으니까...^^

안 읽어 본 것도 상당히 많은가?
하긴, 우리 집사람도 안 읽어 본 것이 있으니까...... ㅎㅎㅎㅎ

그럼, 이제 그럼 포스팅 넘버 101번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 볼까?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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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 관광 - 가이드로서의 하루

생활 2008. 11. 7. 09:00 Posted by juanshpark

아순시온에 있는 친구로부터 연락이 왔다.
자신과 거래가 있는 한국의 사업가가 출장을 오는데 하루만 시간을 내 줄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래서 시간을 내기로 했다. ^^

한국에서 온 손님은 지난 밤에 델 에스떼 시로 와서는 하루를 보내고
아침에 나와 만나게 되었다. 자~ 그럼 출발을 해 볼까?
우리는 델에스떼의 한 사무실에서 만나 오전 8시 30분 경에 출발을 한다.
그런데 아차~! 포즈 두 이과수는 한 시간이 빠른 것이다. 즉 9시30분에 출발을 한 셈이 되었다.
국경을 그냥 통과해서 이따이뿌 댐으로 먼저 갔다. 그런데, 여기서 첫번째 미스가 생긴다.
하루 동안의 관광이 되어놔서 시간 여유가 없기 때문에 조금씩 조금씩 여기 저기를 다니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따이뿌에 도착한 시간이 10시 30분, 오전중에 이따이뿌 파노라믹을
볼 수 있는 마지막 버스가 출발하고 난 뒤였다.
우리보고 열심히 안에까지 살펴보는 특별 관람을 권하는 카운터의 아가씨.
시간이 두시간이나 걸린다는데 어쩌나?
그때 손님이 결정을 한다. 딴데 가자구..... 얼씨구~!
어차피 자신은 댐에는 별루 관심이 없었는데, 그래두 남미에 왔으니 보러 가자고 하신거란다.
그래서, 이따이뿌는 그냥 사진으로만 .......... 통과!!!!

다음에 자가용을 끌고 시내쪽으로 들어오다 몇몇 건물과 시스템을 설명해준다.
전설도 설명해주구....... 또 이것 저것...... 음....... blablablablablabla........
차를 일부러 Av. Brasil로 돌려서 휙 지나간다. "여기가 다운타운입니다" 간단히 설명하구.

하늘도 흐리구, 비도 간간히 내리구....... 정말 짜증나는 날씨인데, 이 손님은
오늘 아니면 기약을 할 수 없는 손님이다. 정성껏 모셔야 할 판이다.
이미 첫번째 이따이뿌에서 본의 아닌 실수를 한 판이니...........

두 번째로 모시고 가고 싶었던 곳은 조류 공원.(Bird Park)
근데, 아뿔싸! 손님은 새를 싫어하신단다.
조류 공원이 유명하기는 하겠지만, 굳이 돈을 내고 들어가서 새를 보기는 싫으신 표정.
음~~~~! 그렇다면, 곧장 폭포로 가야겠군~!
그래서 곧장 국립공원으로 향한다. 표를 끊고(손님표 20.5헤알 & 내꺼 5.2헤알)
이층 버스를 타고 공원으로 향하면서 이런 저런 것들을 다시 blablablablablablabla......

세번째 정거장에 내려서 폭포를 끼고 걸어가게 되어있는 코스로 접어들었다.
오늘따라 물이 엄청 불어서, 아르헨티나 쪽 Paseo Inferior는 계단 아래로 물이 잠겼다.
산마르틴 섬으로 넘어가는 항구도 사라지구.... 물이 어찌나 많은지, 온통 흙탕물이다.
그렇기는 해도 수량이 엄청나서, 정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한다.
게다가 물보라는 얼마나 들이치는지, 사진두 못찍겠다. ㅠ.ㅠ
악마의 목구멍 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정말 기분좋게 젖었고, 경치를 즐겼다.
한국서 온 손님??? 당근 250% 감탄 감탄!!!!
연신 사진을 찍었는데, 글쎄......... 물보라 땜에~~~~~~~~~

폭포를 다 보고 위로 올라와서 핫도그를 사서 점심을 때운다.
아직, 시간은 엄청 남았다. 이제 뭐하지?
손님은 폭포 위쪽의 기념품 상점에서 한국의 가족들에게 줄 선물을 몇개 샀다.
근데, 이 기념품 가게..... 그렇게 졸랐는데, 한 푼을 깎아주지 않는다!!!!!!
그거 좀 깎아 준다고 가게가 망하냐!!!!!!

그리고는 다시 이층 버스를 타고 정문으로 돌아 나온다.
주차장에서 차를 빼서는 시내로 들어오다, 엊그제 블로그에 올린 상점에 들어갔다.
정말 뭐가뭐가 그렇게 많은지 모르겠다. 특히 손님은 정동석을 보구 감탄했다.
그리고, 커피와 브라질 식품코너에 들어갔는데, 거기서는 내가 커피를 한잔 쐈다!!!!
(이렇다, 대개는 손님이 내는데 커피는 내가 워낙에 좋아하는지라.......ㅜ.ㅜ)

그리고 물어봤다. 혹시 아싸이(Açai)를 아시느냐고.....
그랬더니, 모른단다. 아싸~! 그래서 아싸이를 먹으러 가자고 하고
아싸이를 먹었다. 그 아싸이 집 바르바렐라에서......ㅎㅎㅎ
이제 손님은 피곤해한다. 원래는 하루 왠 종일 모시고 다닐 생각이었는데......
가능하면 빨리 돌아가서 쉬고 싶으시단다. 흠! 이러면 스케줄에 지장이 있는데.......
하지만 언제까지나 손님 위주로 생각을 해야 하니까..... 옛서~! 하고 모셔다 드렸다.

하하하...... 그렇게 해서 오늘의 가이드 일이 끝났다. 수고했다 Juan!
야호~! 또 한건 했다~~~~!!!!!


P.S. 혹시 이 글을 보고 내가 가이든지 아는 분들에게는 분명히 밝힌다. 나는 전문 가이드가 아니다. 또 전문 가이드를 희망하는 사람도 아니다. 전문 가이드라면 위에 소개한 것과 같은 시간착오로 인한 실수 같은 것은 하지 않을 것이다. 이과수에는 현재 한국인 여행사가 4개 있으며, 15명에 달하는 전문 한국인 가이드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그분들 가운데 몇 분을 내 블로그에 소개하고 싶다. 나는 전문 가이드는 아니지만, "어떤" 사람들에 한해서는 가이드를 하기도 한다. 그 "어떤"사람들이 누구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순전 내 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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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의 과일들 - 아싸이(Açai)

정보 2008. 9. 28. 00:01 Posted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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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이과수를 방문하신 분들과 함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아싸이를 먹게 되었다
한국에서도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 아싸이.
이과수를 방문했을때, 먹어볼 수 있는 곳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이야기를 하고
오늘은 아싸이에 대해서만 이야기 해 보자.

아싸이를 처음 먹어본 것이 2000년이었다.
그 해에 집사람을 따라 브라질에 놀러 왔다가 이 과일을 알게 되었다.
집사람의 친구가 우리 부부에게 아싸이를 먹어보았느냐고 묻길래,
나는 그게 아사히 생 맥주를 의미하는 줄 알고, 맛없는 그걸 왜 먹느냐고 물었더랬다.
집사람의 친구는 배꼽을 쥐고 한참을 웃더니, 그 아사히가 아니라 아싸이라는 과일이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우리를 데리고 간 곳이 바로 위의 사진에 보이는 과일을 갈아 주는 곳이었다.
그렇게 처음 먹게 되었는데.....

처음 내가 느낀 아싸이의 맛은 팥죽에 식초를 약간 가미한 맛?
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그렇게 그동안 생각했고 그렇게 알았다.
그런데, 최근에 이곳을 방문해서 함께 아싸이를 드셨던 분들은 나에게 그 맛이 틀렸다고 하신다.
식초 맛이 아니라, 과일의 상큼한 새콤한 맛이라고 정정해 주셨다.
그래, 바로 그맛이다. 그 맛이 아싸이에서 느껴진다.

아싸이가 여기 저기서 알려지면서
몇몇 사이트에서는 아싸이가 예전부터 유명했던 아마존의 과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 사전에서는 아마존의 전사들이 싸움에 나가기 전에 스테미너식으로 먹었던
과일이라고 소개한다.

그게 사실인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그렇겠지......
하지만, 아싸이가 브라질의 거의 전 지역에서 먹기 시작한 것은 기껏해야 10년 안팎이다.
그러니 세계에 알려지게 된 것은 그보다 훨씬 후가 될 것이다.

그렇지만, 늦게 알려지게 된 것에 비해서는
그 효과와 효능에 대해서는 너무 많이 알려지고 있고, 심지어는 과장으로 보이기도 한다.
몇몇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아싸이에는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 에너지와 스테미너 증진
-- 치매 예방 및 조절
-- 소화 촉진
-- 면역력 증가
-- 노화 방지
-- 동맥경화 예방
-- 혈전(혈액 응고)예방
-- 콜레스테롤 조절에 필요한 수맥 함유
-- 정신 집중력 향상
-- 숙면을 도와줌
-- 성기능 향상
-- 항 산화기능
-- 순환기 향상
-- 앨러지 저항력 향상
-- 섬유질 다량 함유

뭐, 이정도면 거의 만병 통치 예방약 수준이다.
아싸이가 가지고 있는 약효에 대한 성분 설명도 있다.

아싸이에는 항 산화기능 효소인 안토시아닌이라는 물질이 적 포도주의 33배가 있다고 한다.
또한 역시 항 산화기능 요소가 같은 양의 노니와 망고스틴에 비해 6개 이상이 많다고 한다.
게다가 비타민 B1(Thiamin), B2(Riboflavin), B3(Niacin), C, E(Tocoperol)이 들어있고
Iron, Potassium, Phosphorus, 칼슘, Omega3(불포화 지방산), omega6(리놀렌 산),
omega9(올레산), 다양한 종류의 아미노산과 계란보다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쩝........

맞는지 틀리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맞겠지...... 만,
다만 저 엄청난 양의 영양분 덩어리라는 설명이
내가 즐기는 아싸이의 맛과 향을 더해주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아무튼 내가 먹는 아싸이가 나쁜 것은 아니라니까 기분은 좋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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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에 나오는 아싸이는 그릇에 담아져 나온다.
아싸이는 쥬스의 형태로로 맛볼 수 있다.
위 사진의 아싸이를 식당에서는 Açai na tigela(아싸이 나 티젤라)라고 한다.
문자 그대로 그릇에 담긴 아싸이라는 뜻이다.
그런가 하면 쥬스는 Suco de Açai(수꼬 데 아싸이)라고 한다. 그냥 아싸이 쥬스란 뜻이다.

아싸이는 기호에 따라 바나나, 시리얼, 딸기, 각종 과일과 함께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위 사진과 같은 아싸이에는 약간의 우유와 과라나라는 열대의
열매가 조금 섞여있다.

스테미너에 좋고 영양에 좋다는 아싸이.
그게 아니더라도 브라질을 대표하는 좋은 과일이라니
이곳에 오시는 분들은 한 번씩 시식해 보기를 바란다.

추신: 나중에 기회가 되면 어디서 맛있게 아싸이를 준비하는지 알려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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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과일들

정보 2008. 7. 29. 23:51 Posted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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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의 다른 나라들처럼 브라질에도 많은 종류의 과일이 있다.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하고 싶다.
먼저 위의 사진에 보이는 것이 아메이샤 네스뻬라(Ameixa Nespera)라고 불리는 과일이다.
먹어보면 새콤한 맛이 나는데, 한국의 살구와 비슷하나 생김새가 다르다.
크기도 살구와 비슷하다. 포즈 시의 일반 슈퍼에서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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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일의 이름은 까주(Caju)이다.
맛은 아주 강해서, 그냥 먹기가 좋지는 않다.
특히 한국에서 처음 온 사람들에게는 맛이 너무 강하다.
이곳에서는 갈아서 쥬스(포어로는 수꼬 Suco)로 마신다.
끝 부분에 있는 꼬투리에서는 까주 콩이라고 하는 땅콩 맛이 나는 콩이 나온다.
하지만, 떼어낼 때 조심해야 한다. 콩을 둘러싸고 있는 강한 산(Acid)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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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일의 이름은 까람볼라(Carambola)다.
맛은 시큼하지만, 어떤 경우는 맹맹하기까지 하다.
주로 야채 살라다를 장식하는 데 쓰거나 수꼬로 해서 마시기도 하지만, 날로 먹기도 한다.
장식하는데 쓰는 이유는 단면으로 자르면 예쁜 별 모양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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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나오는 것이 마몬(Mamao - Papaya) 이다. 파파야라고도 한다.
어쩌면 파파야가 더 잘 알려진 이름인지도 모르겠다.
맛이 향기롭지만, 처음 먹어보는 사람들은 비위가 상한다고도 한다.
껍질을 벗겨 먹는데, 씨 역시 먹을 수 있다. 씨는 흔히 구충제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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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과일을 마라꾸자(Maracuja)라고 한다.
맛은 시다. 이 과일은 껍질을 버리고 속만 파서 먹는 과일인데
그냥 먹기도 하지만, 주로 수꼬를 만들어 먹는다.
이 과일의 씨는 안정제로 쓰인다. 수면제로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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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과일 종류를 모두 삐냐(Pinha)라고 부른다.
그러나 왼쪽의 것을 Condesa(여백작) 이라고 부르고 오른쪽의 것을 Conde(백작)이라고 부른다.
맛은 엄청 달다. 하지만 왼쪽이 훨씬 더 달다. (거의 질릴 정도.....)
속에 까맣고 단단한 씨가 있다. 그 씨는 예쁘지만, 먹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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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과일은 아싸이(Acai)라고 한다.
아마존에서 비교적 최근에 세상에 나온 과일이다.
맛은 약간 신 듯하면서 시원하다. 흔히 과라나와 우유와 함께 갈아서 사진처럼 그릇에 담고
여러 곡식을 말린 것과 함께 즐기게 된다. 혹은 그냥 수꼬로 마시기도 한다.

사진에 나온 것들 말고도 브라질에서는 여러 종류의 과일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아열대의 나라에 오게 되면 한 번 꼭 시식을 해 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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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이 블로그는 이과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남미는 더이상 신비의 땅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 방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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